근대적이라고 부르기는 힘든 것이다. 김윤식․ 김우종 외 34인, 앞의 책, p82~84.
1.3. 육당의 신시
1910년대 한국시단의 제1인자는 역시 육당 최남선으로 특히 신시는 그에 의해 최초로 제작, 발표되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육당은 자유율에 있어서 더 나은 정제작업을 계속하지 못하였고 급기야
대한 도전, 산업화의 부산물로서의 문학의 대중화 현상, 사회적 계층의 빈부격차와 그 갈등이 문학적 관심사로 등장하고, 『창작과 비평』『문학과 지성』같은 계간지를 중심으로 한 비평 활동이 이 시기의 문학론의 방향을 주도한다. 시의 경우에는 언어적인 해체와 일상적 경험의 획득, 소설의 경우
『신체시초』에서 명치시가 명칭의 하나로 사용되었던 용어를 그대로 옮겨온 것.
신체시의 대표작으로는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이 있다.
윤병노,,『한국 근․현대문학사』, 명문당, 2003
발표
2) 형식의 실험 - 전통율격(4·4조, 3·4조) 변조, 외래리듬(7·5조) 모 방, 변조
년대근대화와 산업화라는 명분 아래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사회 통합과정에서 문단에서도 권력과 지식인 결합현상이 발생 되면서 지식인 사회의 양극화 현상으로 지식인의 현실대응력을 약화 시켰다. 대부분 지식인들은 체재가 허용 되는 범위 안에서 그 역할을 다했으나, 여기서 배제 된 저항적 작
년대소설」, 김윤식 ․ 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3(개정증보판), p. 397 참조. 그는 1960년대문학을 “내성적 기교주의 문학”이라고 명명했다.
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게 된다.
1940년대 전후에 출생하여 작품에서 한글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50년대 전쟁의 체험에 대
근대문학 이후 최초로 「朝鮮近代小說考」에서 작가론을 시도한 평론가로서 직능을 이룩하였다. 김동인의 순문학 기치가 춘원 이광수 문학의 반기로 시작하듯 비평 또한 그러하다. 동인은 춘원의 소설에서 계몽사상을 보는 대신 독자와 소설이 맺어지는 표정을 문제 삼았다. 김윤식, 『김동인연구 』
소설의 제목인 ‘역마’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역마살이 끼어있는 소설 속 주인공들은 결국 각자의 ‘운명에 순응’함으로써 ‘생명에의 리듬’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가 ‘인간은 자신의 운명에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고한 그의 ‘구경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년대 이전 4․19 세대가 성립된 역사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후 김현을 위시한 《문학과 지성》(이하 문지) 동인을 중심으로 자유주의문학의 주요 담론을 설명하고 그 담론이 적용된 사례로서 구체적인 소설․시 작품을 들어 발표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다만 우리의 분석 대상이 기계적
대한다. 그러면서 예술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위의 논문, p.136.
그의 이러한 문학관을 보여주는 비평문으로 1922년『개벽』22호에 실린「개성과 예술」이 있다. 염상섭은 논지의 출발을 자아의 각성에서 찾는다. 이는 중세와 근대를 구별해주는 개념이다. 그에 따르면 근대인의 자아 발견은 인간성의